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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사단법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약칭 CARM, 회장 이득주)는 지난 26일(목)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회원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차 기업·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행사는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산하 분과인 기업교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준회원사인 피스앤파크 컨벤션(신민철 회장)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산업 현장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병원과 기업, 그리고 회원사 간 다양한 형태의 실질 교류 및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류회는 총 3개의 주제 발표와 함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임상연구의 애로사항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인하대학교병원 류동진 교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규제 혼란, 행정 병목, 연구 지속의 동기 등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는 “실제 환자의 개선 반응을 볼 때마다 이 연구가 꼭 필요하다는 확신이 든다”며, 현장에 기반한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스템바이오텍 배요한 전무는 ‘법 시행 이후, 산업계의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실무적 어려움을 공유했다. 배 전무는 “임상 연구를 통해서 확보한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신약개발 전략에 잘 연결시킬 수 있을지가 향후 제도 보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이 ‘CGT Cell Culturing Automation and Biobanking’ 발표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의 자동화 기술과 바이오뱅킹 사례를 소개하였다. 김 회장은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조도 이제는 정밀하고 반복 가능한 로봇기반 자동화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에는 참가자 간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병원과 기업뿐 아니라 CGT 개발사, CMO/CDMO, 배지개발, 플랫폼 및 툴 기업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회원사 간 실질적 교류와 협업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기업교류위원회 나종천 위원장(㈜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은 인사말에서 “올해 새롭게 구성된 기업교류위원회는 회원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는 지난 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회원사의 범위를 기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사 및 재생의료 관련 소재·장비 기반산업 회사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까지 확대했다. 현재 이대부속목동병원, 이대부속서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아이디병원, SC301의원 등 의료기관이 가입하였으며 의료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2016년 출범 이후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으며, 첨단재생의료 실시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2018년에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의 국회 발의 및 통과 과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으며, 최근에는 법 개정안 및 하위법령과 관련한 산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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