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면역항암제 ' 'GEN-001' 국내 임상2상 자진 취하
"투자대비 사업성 검토...신약개발 전략 수정 조기 종료' 결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13 06:00   수정 2025.03.13 06:21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국내 제2상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키로하고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렸다. 

회사는"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과 화학항암제(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 담도암 1차 치료요법으로 승인 받음에 따른 치료제 시장이 변화했고, 신약개발 환경 변화에 따른 연구개발 타당성 및 투자대비 사업성 검토 결과, 신약개발 전략을 수정함에  따라 임상시험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고 자진 취하 사유를 밝혔다.

이 임상시험 제목은  '진행성 불응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과 병용 투여 시 GEN-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2상 임상시험'으로 2022년 11월 7일 승인받아  2023년 8월부터 서울대병원 외 7개 병원에서 진행돼 왔다. 임상은 최대 148명을 대상으로 2026년 10월 까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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