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full-service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노보텍(Novotech)이 ‘B형 간염 -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 2025’ (The Hepatitis B - Global Clinical Trial Landscape 2025)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노보텍은 바이오텍과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시험 모든 단계에서 혁신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B형 간염 임상 연구 글로벌 동향, 주요 과제,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기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및 아프리카를 포함한 유병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B형 간염 글로벌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는 풍부한 노보텍 경험을 바탕으로 B형 간염 연구에 참여하는 바이오텍, 의료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 업계 후원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임상시험 밀도와 혁신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노보텍은 B형 간염 임상시험 90건을 수행했고 이 중 79건은 호주에서 진행했다. 특히 홍콩, 대만, 뉴질랜드, 대한민국, 태국 등 적극적 참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B형 간염 연구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 저분자, siRNA 치료법 및 치료 백신의 발전에 힘입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B형 간염 임상시험은 연평균 성장률(CAGR) 31.95%를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노보텍은 1상 65건, 2상 25건을 포함한 총 90건의 B형 간염 임상시험을 지원했으며, 340개 이상 임상시험기관과 협력하고 5,000명 이상 임상시험 대상자를 등록하는 등 모든 임상시험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저분자, 안티센스 RNAi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단일 클론 항체, 백신, 단백질, 펩타이드 등 다양한 치료 방식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RNA 기반 치료제,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s), 단일클론 항체, 치료용 백신 등 차세대 치료제 연구 및 개발 동향)도 분석했고, 바이오마커와 및 임상 평가 변수(임상 결과 향상과 임상시험 설계 최적화를 위해 HBV RNA 및 HBcrAg와 같은 새로운 바이오마커 역할과 활용 방안)에 대한 가이드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