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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대표 윤경원)가 ‘SAL200’ 개발 제휴기업을 반드시 확보해 관련 신약개발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AL200은 현재까지 보고된 가장 강력한 anti-Staph(황색포도알균에 항생활성) 살균항생약물이다.
6일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항생제 등 대부분 anti-Staph 약물들은 정균항생활성을 갖는 약물들로, 살균항생활성을 갖는다고 알려진 몇 안 되는 약물들도 살균항생활성이 SAL200에 비교해 미흡한 수준이다. 회사는 SAL200의 살균항생활성 특성이 SAL200 신약개발이 계속 추진돼야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일 뿐 아니라 SAL200 신약개발 성공을 담보하는 중요한 약물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회사는, SAL200이 지금까지 효과적인 치료약물이 없어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심내막염 (Endocarditis)을 타깃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덧붙였다.
인트론바이오 강상현 부사장은 “기존 약물들과 대별되는 SAL200 살균활성, 세균에 접촉 즉시 죽일 수 있는 빠른 항균활성 발휘 속도, 기존 약물 치료 시에 약물 침투를 어렵게 했던 바이오필름 (Biofilm) 제거능은 심내막염 치료에 중요한 요소”라며 “ SAL200은 세균의 대사작용에 항균활성이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심내막염 치료를 어렵게 하는 동면상태 같은 세균은 물론, 자라지 않는 상태 (Non-growing) 세균에도 항균활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 등 특성을 갖고 있어 SAL200은 기존 약물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심내막염 치료에도 차별화 된 신약물질”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 약물들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장점들을 보유한 점은 SAL200이 신약으로써 성공하는데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며, 이를 잠재 파트너사들에게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라며 “상업화를 고려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좀 더 효과적으로 SAL200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부각시킬 자료들을 준비하여 기술수출을 성공시키고, 궁극적으로 엔도리신 계열의 최초 신약 개발의 성과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SAL200을 포함한 보유 엔도리신 파이프라인들 조속한 산업화를 추진해 엔도리신의 유망함을 좀 더 빨리 입증하도록 하겠다. 긴 호흡으로 개발하던 목표들은 그대로 추진하되 우선 산업화 추진이 가능한 일부 파이프라인들 경우 산업적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