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임산부의날, 임산부가 행복한 해피드러그는?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0-10 15:14   수정 2024.10.10 15:15
디클렉틴장용정. ©현대약품

최근 탈모비만 등 질병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생활 수준을 개선해 행복한 삶을 선사하는해피 드러그(Happy Drug)'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월 10일 임산부의날을 맞아 임산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해피드러그들을 알아본다.

임신 중 흔히 겪는 입덧은 전체 임신부의 70~85%에서 발생하는 증상(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이다전체 임신부의 50%에서 구역·구토가 동시에 나타나고, 25%는 구역만 겪는다.

입덧 치료제 시장은 약 100억원 규모다 이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은 현대약품의 '디클렉틴장용정'이다.

이 약은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과 구토 조절에 사용한다. 2015년 국내 허가를 받은 후 임부들의 입덧 개선을 위한 비급여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돼 왔다가 올해 6월부터 급여 적용을 받아 접근성이 높아졌다.

디클렉틴장용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입덧치료제로 승인받은 약이다임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과 기존 코호트 연구를 바탕으로 임부 투여 안전성 카테고리 ‘A’로 분류됐으며 미국 산부인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 입덧의 1차 치료제로 권고된다.

초회 용량으로 1 1 2정을 취침 전 복용하면 되고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하루 1정씩 증량해 최대 4정까지 복용할 수 있다.

임신 중 질염 관리도 중요하다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질염에 걸리기 쉬워지며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갑자기 많이 생기거나 면역력이 낮아진 임산부들은 세균성 질염칸디다성 질염에 걸리기 쉽다.

임신 중 세균성 질염이 발생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져 조산 위험성이 증가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현대약품 '클리늄질정'은 임산부도 사용 가능한 질염 치료제로전신 흡수 없이 국소 치료 효과를 보여 안전성이 높다.

주성분은 DQC(Dequalinium chloride)로 세균성 및 진균성 질염 환자에 대한 연구에서 세균성 질염 환자의 표준 치료 가이드라인인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질크림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세균성 및 진균성 질염 환자에서는 포비돈 요오드(povidone iodine)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볼그레. ©종근당

철분 보충 또한 임산부 건강에 필수적이다임신 기간 중에는 태아에게 공급해야 하는 혈액량이 증가하지만 그에 비해 적혈구의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빈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임신 중 빈혈은 저체중아와 조산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철분 섭취가 중요하다.

종근당 볼그레는 임산부가 하루 철분 섭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복용량에 40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무기질 등 다른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단일 성분의 철분제다철분의 흡수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해피 드러그 시장이 성장하면서 임산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약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임신 중 산모의 정서와 신체 안정이 중요한 만큼 의료진과의 상담으로 적절한 약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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