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 경구용 항응고제 '엘사정' 출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9-13 06:00   수정 2024.09.13 06:05
엘사정. ©동광제약

동광제약(대표이사 장만식)10일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엘사정 2.5mg/5m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판막성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는 혈류 속도 저하로 생기는 혈전에 의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발생의 위험이 있다이 혈전 생성을 억제해 뇌줄중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는 의약품이 엘사정이다.

대한부정맥학회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배 증가했으며이에 따라 NOAC의 사용률도 증가하는 추세다엘사정 출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춘 효과적인 처방 옵션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아픽사반은 기존의 항응고제인와파린’ 대비 뇌졸중예방에 효과적이고 주요 출혈의 위험이 낮다또 아시아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데이터에서다른 NOAC 성분 대비 아픽사반이 안전한 성분이며 상대적 신장 배설률도 낮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사용 부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엘사정의 흥미로운 점은 PTP 포장이 아닌 병 포장이라는 점이다대용량으로도 보관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제품 포장도 용량별로 눈에 띄는 색을 사용해 쉽게 구분 가능하다.

동광제약 관계자는엘사정은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약가를 가진 제품이라며최근 출시한 아스피린+라베프라졸 성분의 라베피린캡슐과 더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아픽사반 성분의 엘사정으로 항혈전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