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지난 9일 경기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경기도약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건강기능식품 캠페인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엔케이는 2022년부터 경기도약사회와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이하 날개 캠페인)’ MOU를 체결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동물약국 활성화(동물의약품 및 고객관리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캠페인 및 소분사업’은 두 번째 사업으로, 약국의 전문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약사회의 건기식 캠페인 및 소분사업 정책은 ‘약국으로 고객을 몰아오는 약국 건기식의 혁신’ 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약사회 김진수 부회장이 발표했다.
오엔케이는 2023년 개별 소비자 상담을 통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소분·판매할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 및 소분사업은 기존 민간 업체의 알고리즘과 달리 약국에서 판매 중인 통약 제품을 중심으로 한 알고리즘으로 제품을 추천·판매하는 약국 중심의 플랫폼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을 약국으로 유입시키고,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매출을 창출하며, 고객 맞춤형 CRM(우약사)으로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을 내년 1월부터 모든 약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인 만큼, 약국만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약사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작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