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은 지난 22일 충북 음성공장에서 '한독노사 한마음' 행사를 갖고, 노조원 전체의 뜻을 모아 올해 연말상여금 지급률 및 2004년도 임금, 복리후생 일체를 회사에 일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한독약품 노동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이다.
한독약품은 노조가 결성된 1975년 이후 39년간 단 한번의 노사분규를 겪지 않을 만큼 모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태영 노조위원장은 "창립 이후 50년간 노사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상호간 신뢰가 형성돼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조합원 모두는 회사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독약품 김영진 부회장은 "노사관계라는 것은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공통분모를 넓혀 가는 과정으로, 이번 결의문을 통해 노조측에서 보여준 신뢰는 앞으로 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 기업의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을 위한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독약품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