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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에 9억4,940만 달러 규모에 달했든 글로벌 카페인 분말 시장이 2023~2032년 기간 동안 연평균 5.5%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32년이면 이 시장이 16억1,210만 달러 규모로 팽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8일 공개한 ‘소재별, 용도별 카페인 분말 시장: 글로벌 기회분석 및 2023~2032년 업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페인 분말 시장은 스포츠 및 피트니스 보충제의 대중적인 인기가 확산됨에 따라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운동선수들과 피트니스 마니아들이 지구력을 끌어올리고, 피로를 완화시키면서 운동능력을 최적화하기 위한 강화제(enhancer)로 카페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스포츠 산업과 피트니스 산업이 확대될수록 운동 前 보충제나 에너지 드링크의 원료로 카페인 분말이 선택되는 빈도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이 같은 추세가 카페인 분말 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게다가 적당한 카페인 섭취의 건강 유익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카페인 분말 시장이 성장하는 데 또 다른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특히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인지력과 기분을 향상시키고 대사계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카페인의 장점을 인식하고 있고, 이로 인해 다양한 목적에 사용이 가능한 데다 편의성까지 내포한 카페인 분말을 찾는 수요가 상승곡선을 이어갈 개연성에 무게를 실었다.
보고서에서 유형별로 보면 합성 카페인 분말 부문이 지난 2022년에 글로벌 카페인 분말 시장에서 기록된 매출액의 60% 정도를 차지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 카페인 분말 부문은 또 오는 2032년까지 현재와 같은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측했다.
분말제의 특성상 개별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따라 카페인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에 힘입어 각종 음료와 식품 또는 보충제 등에 카페인 분말이 활발하게 혼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카페인 분말 시장의 글로벌화 추세에 따라 개별지역이나 유통채널별로 접근성과 가용성이 향상되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이에 카페인 분말 제조업체들이 유통망을 확대하고 이머징 마켓들을 표적으로 겨냥한 가운데 늘어나는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용도별로 보면 의약품용이 지난 2022년에 글로벌 마켓 매출액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카페인 분말 시장에서 의약품용이 오는 2032년까지도 현재의 지위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카페인 분말 특유의 각성, 흥분작용으로 편두통, 두통 및 호흡기 질환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약품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카페인은 각종 OTC(over-the-counter) 의약품과 보충제에 주의력을 높이고 피로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빈도 원료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무엇보다 제약산업은 카페인 분말 시장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혁심적인 견인차의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한편 지역별로 볼 때 유럽시장이 지난 2022년에 글로벌 카페인 분말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오는 2032년까지도 유럽시장이 글로벌 카페인 분말 시장에서 마켓셰어 1위의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예견했다.
그 같이 내다본 이유로 보고서는 유럽지역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기능과 전체적인 웰빙,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제품들을 원하는 추세가 갈수록 고조되면서 카페인 분말과 관련 보충제 수요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유럽시장의 엄격한 규제와 관련기준이 제품들의 안전성과 품질을 탄탄하게 확립시켜 준 데다 소비자들에게 카페인 분말 제품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심어주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무게를 실었다.
이와 함께 유럽이 제약업계와 식품업계에서 상당수의 메이저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곳이어서 카페인 분말 시장의 성장이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간과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유럽시장이 앞으로도 글로벌 카페인 분말 시장에서 리더로서 확고한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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