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유즙으로 인간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G-CSF)를 생산하는 흑염소 동물 및 수정란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특허와 관련, "국내에서도 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 유용한 형질전환동물에 대한 특허부여 정책에 따라 특허가 허여됨에 따라 보다 광범위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측에 따르면 형질전환 흑염소 '메디' 및 메디 2세 수컷을 사용해 형질전환체 번식작업을 지속, 현재 20여 마리의 메디 4세를 확보하고 있다.
한미는 이중 순종 형질전환체(Homozygote)를 3두 확보중으로 이중 암컷 순종 형질전환체가 2004년 2월경 출산 예정이다. 암컷 순종 형질 전환체에서 발현량의 획기적인 증가가 있는 경우 추후 이로부터 유래한 G-CSF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순종 형질전환체에서 획기적인 발현량의 증가가 있는 경우 2004~2005년에 걸쳐 순종 형질전환체의 유즙으로부터 분리, 정제된 G-CSF의 전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