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제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 ©다산제약 다산제약은 아산 제1공장 완전복구 및 증설 완료를 기념해 준공식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지난해 4월 19일 아산1공장 화재 이후 빠르게 복구, 약 3개월만인 7월 3일 1공장을 부분 재가동한 바 있다.
5일 다산제약은 1공장 복구 및 증설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 날 행사에는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현 의약품수출입협회장)와 임직원들이 참석, 안전과 발전을 기원하고 함께 공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생산본부 관계자는 “화재로 소실된 1동은 기존 1층이었던 건축면적(517㎡)에서 복구 및 증축을 통해 지상 2층으로 준공, 건축면적 520㎡, 총 면적 1046㎡ (지상 2층 포함 전체)의 생산규모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증축으로 기존 연간 2억8000만정 생산 가능했던 설비를 연간 5억정 생산 가능 설비로 증설하면서 이전 대비 생산량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롭게 갖춘 생산설비는 GMP 기반 첨단설비로, 중앙컨트롤 시스템으로 보다 더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다산제약 생산본부장은 “1공장 GMP 시설을 완성한 만큼, 우수 품질의 제품 생산과 더불어 안정적인 납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생산본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