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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나선 남상규 후보(기호 2번)가 젊은 감각을 내세워 SNS를 비롯해 영상 등을 선거 운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권자에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하나라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남상규 후보는 지난 1월 1일 새해 첫날을 비롯해 이번 설날 연휴에도 자신의 얼굴을 형상화한 캐릭터 SNS 메시지를 보내며 회원사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남상규 후보는 신년 메시지에서 “한 해 동안 베풀어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뜻하는 모든일을 성취하기를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남상규 후보는 선거 홍보 영상을 제작, 회원사들에게 공개하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남상규 후보는 홍보 영상에서 "지난 40년간 의약품유통업계 현안을 골고루 경험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거시적 안목으로 정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품유통업계 대변자이자 준비된 후보로서 덕장형 리더십을 갖추고 의약품유통업계 발전과 위상강화를 위해 신념과 열정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동영상에서 남 후보는 자신이 꿈꾸는 협회에 대해 '사람’과 '교육'을 강조했다. 교육으로 강한 협회 건설이 가능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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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후보는 "의약품유통업계 신(新)성장 동력은 결국 사람"이라며 "사람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한 만큼,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선진 마케팅, 시장 확보, 직원들의 실무 능력 양성 등 교육에 집중하는 협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력있는 직원이 있는 업체가 강한 기업이 되고, 강한 기업이 있는 협회가 의약품유통업권을 수호할 수 있는 것처럼 교육으로 회원사들이 약업계 환경에 발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가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게 남 후보 얘기다.
강한 추진력을 장점으로 내세운 남 후보는 "강한 협회를 건설해 회원사들이 회비가 아깝지 않은 협회를 만들겠다"며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서는 협상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강력한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남 후보는 "우리 업계가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하나된 모습, 한 목소리로 의약품유통업계의 권익을 주장하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한편 남상규 후보의 이색 행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 번쯤 더 클릭하게 된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동영상이나 캐릭터를 활용, 유권자의 관심을 받는 것 만으로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전하고 "이를 통해 어느 정도 득표로 연결될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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