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은 23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 9층 렉쳐홀에서 '헬스케어퓨처포럼 제2기’ 수료식을 열고 수료증, 공로상 및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최첨단 기술과 의학을 접목한 것 중 하나가 로봇수술인데 지금은 유방복원수술도 로봇수술로 할 수 있다”며 “이는 2007년 로봇수술이 첫 등장했을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으로 의료기술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아주 유명한 만큼, 이번 최고위 과정을 통해 많은 글로벌 바이오 리더들이 탄생할 것으로 믿는다”며 “내년, 내후년 CES에서 여러분 중에 CES혁신상 수상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은 인사말에서“운칠기삼이라는 말은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결국 인사 네트워크가 좋은 사람을 당해내기 어렵다는 의미”라며 “최고위 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과 네트워크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철중 회장은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 16주간 같이 공부하며 지냈던 것은 굉장한 인연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인연들을 앞으로도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로상은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특허법인 MAPS 이종근 지식재산1그룹 변리사가 받았으며, 감사패는 선치과병원 선경훈 병원장이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