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냉동피자 마켓 보니 바야흐로 해빙무드
연평균 6.2% 성장 2028년 238억弗 규모로 확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1-09 17:22   수정 2024.01.09 17:23

글로벌 냉동피자 마켓이 2023~2028년 기간 동안 연평균 6.2%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에 166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른 2028년에 이르면 238억 달러 규모로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2일 공개한 ‘냉동피자 시장: 글로벌 업계 트렌드, 마켓셰어, 시장규모, 성장, 기회 및 2023~2028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어세 따르면 도시화 추세의 가속화와 간편한 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증가가 글로벌 냉동피자 마켓이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요인들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및 식생활 패턴의 변화와 바쁜 일정 등으로 인해 간편하게 조리하거나 즉석에서 섭취할 수 있는(ready-to-eat) 식사대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부각되기에 이른 추세가 눈에 띄었다.

더욱이 이 같은 추세가 일하는 직장인 인구의 증가 현실과 맞물리면서 냉동피자 시장이 몸집을 불릴 수 있는 호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자각이 높아짐에 따라 글루텐-프리 및 유제품-프리 냉동피자가 선을 보이기에 이르렀고, 이것이 소비자들로부터 발빠르게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혁신적인 토핑과 유기농 원료, 비건(vegan) 냉동피자 등이 등장하면서 냉동피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풀이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s)과 소매유통 아울렛 매장 수의 발빠른 확대 추세가 생산, 보관 및 공급 등과 관련한 첨단기술의 이용 확대와 어우러지면서 냉동피자 시장이 파이를 늘려 나가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첨단기술 적용에 따른 성과의 한 예로 보고서는 음식물 쓰레기의 최소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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