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3Q 누적 해외매출-수출 '전년동기比 대폭 상승'
47억원으로 355.4%↑...순이익도 전년동기比 133.8%↑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2-17 11:56   수정 2023.12.17 12:20

GC녹십자엠에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한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수출 실적을 보이며 순이익도 많이 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기 대비 감소했지만,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 상품매출 등 전 분야에서 전기 대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GC녹십자엠에스는 연구개발비(전기 대비 41.5% 증가)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704억원, 매출 총이익 106억원, 영업이익 18억원, 순이익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 대비 매출은 17.7% 줄었지만 매출 총이익-영업이익-순이익-상품매출이 각각 21.8%, 24.8%, 133.8%, 16.2%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과 수출 누적액은 전기 대비 355.4% 대폭 증가했다.

이는 약업닷컴이 GC녹십자엠에스의 2023년 11월 3분기 보고서(연결)를 분석한 결과다.

GC녹십자엠에스의 3분기 매출은 235억원(전년 동기 대비 9억원 감소), 매출총이익 32억원(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증가), 영업이익 5억원(전년 동기 대비 17억원 증가), 순이익 12억원(전년 동기 대비 28억원 감소), 상품 매출 131억원(전년 동기 대비 25억원 증가)으로 집계됐다.

또 연구개발비는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동일했고, 해외 매출과 수출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억원 증가했다. 해외 매출과 수출액은 매출액 대비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GC녹십자엠에스의 주요 품목군 3분기 누적 매출 1위는 진단시약(코로나19 진단시약 포함)이 차지했다. 다만 전기 대비 매출은 줄었다. 진단시약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427억원을 보였지만, 전기대비 대비 26%(149억원) 감소했다.

매출 순위는, 진단시약에 이어 투석액이 184억원, 혈당측정 91억원, 혈액백 2억원, 기타 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혈액백과 투석액 누적 매출이 전기 대비 각각 24%, 13% 증가해 증가세를 보였고, 그 밖의 매출은 감소했다. 기타 누적 매출은 전기 대비 96%의 큰 하락폭을 보였고, 진단시약과 혈당측정의 누적 매출도 전기 대비 각각 26%, 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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