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는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K-건기식의 위상을 높였다고 5일 전했다.
‘수출의 탑’은 매년 한국무역협회가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노바렉스는 해당 기간 성과에 따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회사는 성과와 함께 성장 속도를 주목했다. 노바렉스는 2021년 오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연간 더블링 현상을 연출해 왔다. 그런데 불과 1년 만에 또 한 번 수출실적을 두 배로 끌어올리며 2023년에는 삼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해외 실적의 가파른 성장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해 얻어낸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해외 영업 전문인력과 출장 횟수 늘리며 현지 시장과 스킨십을 강화했고, 마케팅, 제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인재를 선발,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에 올해 상반기만 333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작년 전체 수출액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3분기 누적 수출액 568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확정 지었다. 2022년도 12%에 그쳤던 수출 비중도 매 분기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23년 3분기에는 30%에 이른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현지 시장과 법 제도를 더욱 철저히 분석할 계획”이라며 “타사와의 차별화된 국가별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공급능력확보및품질고도화역시필요하다”며 “이를위해생산설비투자를대폭확대할계획이며, 세계최고수준의건강기능식품제공을위해다양한인증제도획득을위해노력할것”이라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