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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 후원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ESG 경영도 함께 챙긴다는 복안이다.
일동제약은 서초구 약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 상연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전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8일 펼쳐진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 650여명이 관람했다. 서초구 약사회 회원 및 관계자, 일동제약 직원 등도 현장에 나와 행사 진행을 도왔다.
‘약돌이는 내 친구’는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 맞춰 제작한 창작 인형극이다.
의약품이라는 전문 분야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내고, 재미있는 퀴즈와 율동 등 관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를 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임직원들이 사회 공헌 목적으로 조성해 온 ‘급여 공제 적립금’에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내놓은 기부금을 더해 공연 비용을 후원했다. 또 행사 참가 어린이들에게 자사 ‘카카오 프렌즈 밴드(상처 보호용 일회용 밴드·의약외품)’도 전달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의약품 안전사고와 오남용 문제에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 정체성을 살려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현안을 살피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임직원 급여 공제 적립금 △매칭 그랜트 제도 △장학재단 등을 활용해 소외 계층과 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임직원들로 구성한 봉사단과 나누미 활동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김장 나눔’, ‘환경 정화’와 같은 지역 사회 공헌 행사에 참여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어린이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제4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고 작품을 공모 중이다.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올해 4회째다. 올해의 주제는 ‘지구랑 나랑 어깨동무!’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나만의 실천 방법이나 아름다운 미래를 상상해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전국의 5~7세 유치원생과 13세 이하 초등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 가능하다.
그림대회는 온라인으로 응모 가능하며, 참가자는 응모 주제에 맞는 작품을 8절지 규격에 그린 작품을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 응모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2월 1일까지다. 심사결과는 12월 중 발표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미래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매년 1~2회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임직원과 가족들의 걸음 수를 합산해 기부하는 '디스타일 워킹'(D-Style Walking)을 실시, 백혈병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올해는 지난 4~5월까지 총 1억 걸음을 목표로 진행했는데 2억2000 걸음이 모였다. 이를 기준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은 총 1억3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비영리단체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환자 가족 심리케어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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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대상으로 지난 1학기 시행한 ‘후시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2학기에도 연이어 전개했다.
후시딘은 지난 5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안전 교육 진행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후시딘은 스쿨존 교통사고 중 가장 높은 유형으로 나타난 ‘보행 중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후시딘 오렌지카드(반사경)’를 제작해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후시딘 오렌지카드는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 거리를 9배 가량 늘려 아동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후시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의 이익보다는 아이들과 ESG 경영 추구를 위해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제약기업들이 더욱 늘어난다면 아이들의 미래도 점점 더 밝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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