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물결 인천" 바이오인천글로벌콘펙스2023 개막
국내 바이오 석학들의 기조강연, 수출 및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23 10:53   수정 2023.11.23 11:38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 기조강연자로 나선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 과학기술청 네오 칸 옌 선임이사가 기조강연에서 발표하고 있다.©약업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준비한 ‘2023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3)’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인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가 주관, 한국생물공학회(KSBB)가 운영해 바이오 분야 전문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콘펙스 형태로 열렸다.

인천시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는 참가 기업에겐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겐 다양한 바이오 정보와 볼거리로 인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인천 바이오 기업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리더 도시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임신혁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유럽 내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대학인 비엔나 생명과학대학교 니콜 보스(Nicole Borth) 교수와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인 과학기술청(A*STAR) 네오 카 옌(Neo Kah Yean) 선임이사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단백질 및 항체 치료’·‘유전자 및 세포치료’ 등 최신 바이오 트랜드를 반영한 6개 세션의 발제 및 토론으로 구성돼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전시회는 국내 바이오분야 전문 기업들과 대학 및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글로벌 바이오·제약 수출상담회’에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해외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약업신문

인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지원단,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 글로벌 바이오·제약 수출상담회(I-GBPP)’도 동시 진행된다. 해외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대상 희망바이어 초청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벤처 캐피털(VC) 초청 투자상담회,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주요 기업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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