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태국에 1000만 달러 규모 물량 수주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23 10:24   수정 2023.11.23 10:26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 독감백신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 2024년 입찰에서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GC녹십자가 지난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다회사 는 계약금액과 기간 등 계약조건은 상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 이우진 글로벌사업본부장은계절 독감백신은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수출계약 체결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이 중요한 요소라며, “정부의 백신 수출지원 및 국가출하승인 일정 단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이번 계약 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쌓아온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C녹십자는 WHO 산하 국제기구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전세계 63개국에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현재까지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도 3억 도즈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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