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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로 다가온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11월 4째주 목요일)을 포함해서 미국의 명절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보내는 것이 통례이다.
그런데 추수감사절 이전에 친구들과 모여 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트렌드가 최근들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하여 ‘프렌즈기빙’(Friendsgiving)이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트렌드는 굳이 우리나라 식으로 표현하면 ‘파자마 파티’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 뉴저지주의 소도시 파시파니에 소재한 식품기업으로 지난 100년 이상 동안 각 가정에 신선하고, 맛있고, 품질높은 채소류를 공급해 온 그린 자이언트(Green Giant)가 이 ‘프렌즈기빙’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해 흥미로움이 앞서게 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들의 절반에 가까운 미국민들이 올해 최소한 한차례 ‘프렌즈기빙’ 이벤트에 참석할 것이라고 답변했음이 눈에 띄기 때문.
설문조사는 그린 자이언트가 시장조사기관 수지(Suzy)에 의뢰해 총 1,000명의 14~89세 연령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온라인상에서 진행됐다.
조사결과를 보면 ‘프렌즈기빙’을 즐기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들의 60%가 “추수감사절에 비해 ‘프렌즈기빙’을 더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프렌즈기빙’에 참석해 본 적이 전혀 없다고 밝힌 응답자들 가운데서도 24%가 이 이벤트가 추수감사절보다 흥미로울 것이라고 답해 놀라움이 느껴지게 했다.
이 때문일까? 전체의 50%에 육박하는 응답자들이 올해 ‘프렌즈기빙’을 즐기기 위해 75달러 이상을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5%는 100달러 이상을 아낌없이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해 귀를 쫑끗 세우게 했다.
다만 17%의 응답자들은 올해 처음으로 ‘프렌즈기빙’에 참석할 것이라고 털어놓아 이 날이 아직은 미국에서도 “개발도상중”인 이벤트임이 느껴지게 했다.
한편 조사결과를 보면 전체의 5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올해 ‘프렌즈기빙’을 자축하는 상차림에 오를 메뉴의 하나로 채소(veggie dish)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 자이언트는 고객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배를 곯는 아동이 없도록 하고 하루 세끼를 챙겨먹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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