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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트라슈티컬 원료 마켓이 2022~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7.3%의 준수한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에 1,63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1년이면 3,273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14일 공개한 ‘유형별, 제형별, 용도별 뉴트라슈티컬 원료 마켓: 글로벌 기회분석 및 2022~2031년 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뉴트라슈티컬 원료 마켓의 트렌드와 지역별 동향, 업계의 경쟁실태 등에 대해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추럴 푸드와 기능성 식품 위주로 전환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식생활 변화가 글로벌 뉴트라슈티컬 원료 마켓이 성장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프로바이오틱 보충제를 원하는 수요의 고조와 예방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개선이 앞으로 뉴트라슈티컬 원료 마켓이 몸집을 불려 나가는 데 영양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뉴트라슈티컬 원료를 생산하는 데 소요되는 높은 비용부담은 이 시장이 확대 행보를 이어가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힘입어 앞으로 뉴트라슈티컬 원료 마켓이 다양한 성장기회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도별로 볼 때 기능성 식‧음료 부문이 지난 2021년에 전체의 40% 안팎에 이를 정도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 및 운동 마니아들로부터 기능성 식‧음료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기능성 식‧음료 부문이 확대되는 데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단이다.
하지만 2022~2031년 기간에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으로 보고서는 기능성 보충제(dietary supplements) 부문을 꼽았다.
기능성 보충제 섭취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유익성이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형별로 보면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이 전체 매출액에서 3분의 1 안팎을 점유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암 위험성의 감소와 같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건강 유익성이 시장의 몸집을 불리는 데 추진력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 2022~2031년 기간에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으로 보고서는 단백질 부문을 지목했다.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과시할 수 있으리라는 진단이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뉴트라슈티컬 원료 마켓이 2022~2031년 기간에 연평균 8.1%로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약업계와 식‧음료업계의 뉴트라슈티컬 원료사용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북미시장은 지난 2021년에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몫을 점유하면서 최고의 마켓셰어를 기록했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북미시장에서 뉴트라슈티컬 수요가 증가하면서 뉴트라슈티컬 원료 마켓이 확대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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