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中 의약품 수출입 기업 메헤코와 업무 협약..."신약수출 속도"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15 15:21   
(사진 왼쪽부터) 메헤코 그룹사 훙쟈칭 부사장,  대웅제약 문지영 글로벌 전략팀장,  대웅제약 김도영 글로벌개발센터장, 제널텍 주춘명 부사장, 메헤코 그룹사 리아동 대표, 메헤코 그룹사 왕샤오 부회장 , 메헤코 인터내셔널 메이메이 대표.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중국의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China Meheco International Co., Ltd.)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한 대웅제약 전 품목의 중국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두 회사 간 업무 협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체결했으며대웅제약은 김도영 글로벌개발센터장메헤코는 홍쟈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8월 메헤코와 중국 요녕 공장에서 생산하는 현지 의약품 뉴란타(제산제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었다이번 업무 협약은 뉴란타 유통 계약 후 3개월 만이다메헤코는 의약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내 첫 기업이다중국 내외의 60개 이상 대형 의료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만개 이상 의료 기관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체 품목들에 대한 중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수 있게 됐다.

대웅-메헤코 간 협약 체결식이 열린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렸다올해로 여섯 번째 행사인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다양한 제품들의 수입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획한 중국의 국가 차원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국에서 3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우리나라에선 총 212개 기업이 참여했다국내 기업 중 제약사로는 대웅제약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대웅제약 김도영 글로벌개발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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