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
시니어 전문 쇼핑몰 ‘그레이몰’ 서비스 출시, 다양한 시니어 자택요양 상품 선보여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14 11:23   

시니어 전문 커머스 스타트업 그레이스케일(대표 이준호)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디지털대성으로부터 프리 A(Pre-A) 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이 운영하는 그레이몰은 아직 온라인 플랫폼이 전무한 시니어 제품 시장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한 복지용구를 비롯하여 다양한 시니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는데 시니어 관련 대책은 요양시설 등 하드웨어에 집중되고 있다. 이 점에 착안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형 커머스 서비스를 앞세운 전략으로 시니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에 따르면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는 아직 제도적, 시장구조적으로나 여전히 오프라인에만 치중되어 있다. 그레이몰은 시니어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니어 소비의 온라인화 추구를 통해 차별화된 정보와 제품 큐레이팅을 기반으로 복지용구 온라인몰로서 점차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디지털대성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잘 결합하여 시니어와 가족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이사는 삼성물산, 오케이몰, 현대홈쇼핑 등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다년간의 유통 경험을 토대로 그레이몰을 런칭했다. 그레이몰은 지방자치단체 승인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 중이다.

그레이몰은 접속하는 사용자 정보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자격에 따른 가격정보 자동변경 시스템을 적용하는 편리한 온라인 구매환경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복지용구 구매 한도, 요양등급 별 본인부담금 안내, 내구연한 등 구입한 복지용구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사용자 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관점의 편리한 온라인 구매 환경을 다수 적용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과제기업으로 선정되어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와 보호자를 위한 큐레이팅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곧 큐레이팅 시스템을 통해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용자들과 유사도 판단을 통하여 개인별 제품과 정보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게 된다. 2024년엔 자체 시니어 용품 브랜드 생산과 고령친화상품 등록 및 복지용구 등록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시니어 전문 쇼핑몰 ‘그레이몰’ 서비스를 첫 출시하고 다양한 시니어 자택요양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제작 콘텐츠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 사회화에 대비한 '자택요양'과 시니어 트렌드인 ‘Aging In Place’(살던 곳에서 나이들어 가고 싶어하는 시니어들의 주요 니즈)를 주요 키워드로 삼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모든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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