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장 질환, 한 자리에서"...한독, 제2회 라라랜드 심포지엄 개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07 10:45   
제2회 라라랜드 심포지엄. ©한독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4~5일까지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회 라라랜드(RaLa Lan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독은 작년부터 다양한 신장질환을 다루는 라라랜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라라랜드 심포지엄은 다양한 신장 질환을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 라라랜드 심포지엄은 신성빈혈고인산혈증당뇨병성 신질환신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등 4가지 신장질환을 주제로 다뤘다또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미쎄라’, 혈청 인 조절제렌벨라와 더불어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갈라폴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테넬리아와 관련 최신 연구 내용들을 소개했다.

1일차 심포지엄에서는 인제의대 김양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인제의대 허창민 교수부산의대 예병민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김양욱 교수는다양한 신장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한 자리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일차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의대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경희의대 김양균 교수와 부산의대 김효진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정성진 교수는파브리병은 조기 진단과 함께 조기에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주요 장기의 합병증 예방과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재 대한신장학회 산하 파브리병연구회는 파브리병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한 뒤이와 더불어 파브리병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치료제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호주의 의약품급여자문위원회에서 갈라폴드를 1차 치료제로 재고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정맥주입요법인 효소대체요법를 먼저 시작한 후 1년 뒤에나 갈라폴드 처방이 가능하다우리나라 파브리병 환자들도 임상적으로 적응증이 된다면 경구 요법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최근 한독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신장질환 분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고 전했다만성 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치료제미쎄라’, 만성 신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제렌벨라’, 순응변이 파브리병 환자의 경구 치료제갈라폴드’ 등 다양한 신장질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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