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DOT PDRN/PN 특허’ 승소

특허법원 파기환송심 특허성 인정…DOT 특허기술 오리지널리티 강조

“파마리서치만의 독보적인 DOT PDRN/PN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DOT 기술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된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김신규, 강기석)는 시장 내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DOT PDRN/PN의 제품의 차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기술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케미컬 의약품 등은 주요 성분을 일정한 화학식으로 표현할 수 있고 어떤 방법으로 만들더라도 같은 물질을 제조할 수 있지만, 천연물에서 유래한 PDRN/PN은 사정이 다르다며 케미컬 의약품과는 달리 원료를 어디에서 채취했는지, 또 채취된 물질을 어떤 제조방법에 의해 가공했는지에 따라 동일한 PDRN/PN이라 주장하더라도 효과와 품질이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파마리서치는 DOT(DNA Optimizing Technology)가 까다로운 품질 및 제조공정관리가 필요한 천연물인 ‘어류’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해 인체 사용 목적에 최적화하는 파마리서치 고유의 독자적 기술을 의미한다며 PDRN/PN의 제조방법인 DOT 특허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파마리서치는 DOT 특허기술을 토대로 상처 부위 치료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과 주름 개선 및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제조·생산해 판매 중이다.

지금 PDRN/PN의 제네릭 제품이 다수 출시됐음에도 파마리서치가 여전히 PDRN/PN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이유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독자적인 기술력과 여러 확증 임상을 통해 증명된 오리지널 제품의 효과에 대한 시장의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파마리서치는 국내 최초로 First in Class인 플라센텍스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KIST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PDRN/PN 추출 기술을 개발한 innovator로서 관련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연구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인 특허 건수가 나날이 증가해, 현재 기준으로 국내외 8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DOT 기술특허 무효소송은 최근 특허법원 파기환송심에서 특허성이 인정되며, 최종적으로 파마리서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판결을 통해 상대방이 특허 무효 사유로 주장한 모든 사안은 근거 없음이 입증되며, 파마리서치의 독보적인 DOT PDRN/PN 기술은 더욱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PDRN/PN은 천연물 유래 원료이기 때문에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고, 파마리서치의 오리지널 특허기술로 제조된 DOT PDRN/PN은 이미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자부한다”며 “파마리서치는 앞으로도 DOT PDRN/PN 기술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방어에 성공한 특허권을 토대로 확실한 품질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