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정부 73억원 지원
정부지원 협약 맺고 GLS-5310 1/2a상에 연말까지 총 98억 투입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2-04 10:25   수정 2021.02.04 11:45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DNA백신 GLS-5310의 1/2a상 임상개발과제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신약개발사업단과 정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정부는 7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진원생명과학은 24억원의 현물과 현금을 부담해 연말까지 총 98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해당 과제는 코로나19 백신인 GLS-5310의 1상 임상연구와 2a상 임상연구를 수행한 후 2b/3상 임상시험계획의 승인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 회사는 GLS-5310의 국내 1/2a상 임상연구는 물론 미국에서 수행하는 임상연구에서 피내 접종과 비강내 접종 병용에 따른 효능을 평가한 후 3상 임상연구의 준비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백신인 GLS-5310 이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인 GLS-1200은 미국에서 2상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코로나19 감염증에 의한 중증 폐질환을 방지하는 경구용 캡슐 치료제인 GLS-1027은 미국에서 2상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고, 국내 임상을 위해 식약처에 임상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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