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은 3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한우로 소재 횡성공장에서 제4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대화제약은 제4공장 신설 계획 이후, 2020년 9월 22일 강원도, 횡성군과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식(MOU)을 체결했다. 공사를 시작한 제4공장은 2023년 1월까지 약 420억 원을 투자해 건축 면적 4,256㎡, 연면적 9,842㎡ 규모로 대화제약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영업 역량 강화, 해외 사업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Smart Factory’) 중 하나인 ‘Smart Factory’를 적용한 공장이다.
제4공장은 대화제약의 우수한 패치 기반기술인 TDDS 기술을 바탕으로 한 TDDS 전문 제품 생산 공장으로 경피흡수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 최근 노령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구용 진통제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통증 완화용 파스나 크림 같은 국부 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TDDS제품 시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