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처음으로 경남 진주에서 일본뇌염환자가 발생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일본뇌염환자 1명이 발생해 사망한데 이어 올해들어 경남진주에서 일본뇌염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9월 12일부터 고열·구토·경련 등의 증세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던 경남 진주시 최모 어린이(11세)의 증상이 일본뇌염으로 의심돼 혈청에 대한 일본뇌염 항체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뇌염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립보건원은 경상남도와 함께 감염경로 및 발병원인 등에 대한 정밀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또 보건원은 최근 일본뇌염의 발생양상이 예방접종대상자인 3-15세 어린이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진 허약한 성인계층에도 발생하고 있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7-2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두통·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내고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며 치사율이 3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