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대표이사 김기호)이 지난 12일 ‘쓸기담’ 온라인 광고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며, 지난해 까스명수 ‘소화극장’에 이어 또 한 번 2040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행보에 나섰다.
삼성제약에 따르면, 1982년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을 주성분으로 하는 ‘쓸기담’을 출시한 이후 50mg 연질캡슐로 제품을 리뉴얼, 액상 제품 ‘쓸기담액’ 등을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쓸기담’ 온라인 광고는 ‘피로 쓸어버려 쓸기담’이라는 콘셉트로, 6초 안에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짧은 영상과 본편인 ‘쓸어버려 락저씨(날지 못하는 불사조)’로 제작됐다.
6초 광고가 짧은 시간 동안 “피로 쓸어버려”라는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있다면, 본편인 ‘쓸어버려 락저씨’는 버스정류장에서 피로에 찌들어 잠들어 있는 아저씨(아버지)의 모습에서 시작해 일상에 치여 접어 두었던 ‘락커’의 꿈을 펼쳐내는 모습까지를 코믹하게 표현하여 ‘쓸기담’이 중년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부각하고 있다.
최근 삼성제약은 자사를 대표하는 제품의 온라인 광고를 통해 오랜 시간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제약업계 장수 기업의 이미지에 최신의 트렌드를 더하며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 소통하고자 온라인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