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주사제 제품 일부가 이물이 혼합돼 식약처로부터 회수명령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의 주사제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500mg', '트리악손주사500mg·1g',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1g' 등 4개 제품에 대해 7월 12일자로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회수 사유는 주사제내 이물혼입이다.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500mg의 회수대상 제품번호는 109718011[2018-10-18],109718012[2018-10-19],109718031[2018-10-23],109719011[2019-02-27],109719021[2019-03-07] 이다.
트리악손주사500mg·1g의 회수대상 제품번호는 110018011[2018-09-11],110018021[2018-09-18],110018031[2018-09-19],110118011[2018-10-10],110118021[2018-10-11],110119011[2019-01-29] 이다.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1g의 회수대상 제품번호는 109818011[2018-10-02],109818021[2018-10-03],109818031[2018-10-04],109818041[2018-10-24],109818051[2018-10-25],109819011[2019-01-08],109819021[2019-01-09],109819041[2019-02-25],109819051[2019-02-26]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은 “이번 회수 대상은 경동제약이 제조한 위탁 제품으로, 제조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제조의 주체가 어디에 있든, 한미약품을 아껴주시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이물 혼입 바이알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한미약품 자체적인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자발적인 회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경동제약 측에 빠르게 요청해 충전 장치의 개선을 완료했으며, 향후 불량 제품 선별을 위한 작업자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최고 품질의 의약품 연구개발로 고객들께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