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최대 기술이전 장 '인터비즈 투자포럼',최다 협의 제약사는?
제일약품 한국비엔씨 각 25건으로 2위...20건 이상 11곳-10건 이상 31곳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7-08 12:18   수정 2019.07.09 13:03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최대 기술이전의 장으로 자리잡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이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을 포함한 기술수요자와 산학연벤처 등 기술공급자 참가가 매년 늘며 기술이전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열린 17회 포럼에서도 역대 최대인 1,300여명이 참가했고,  파트너링 대상기술 규모가 541건을 돌파했다.

올해도 오픈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한 ‘파트너링’ 새 역사를 쓴 가운데, 상당수 기술수요자 및 기술공급자가 기술이전 및 오픈이노베이션 대상 ‘아이템’을 놓고 협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인터비즈 2019’에 참가한 기술수요자‘와 ’기술공급자‘ 간 협의를 분석한 결과, 제약바이오기업을 포함해 81곳이 기술수요자로 나서 다양한 기술공급자와 1대1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 건수가 가장 많은 기술수요자는  휴젤로, 가천대산학협력단 가톨릭대산학협력단 와이디생명과학 한국화학연구원을 포함해 기술공급자 28곳과  협의했다.

이어 제일약품과 한국비엔씨가 각각 25곳과 협의했다.

일동제약, 고려제약, 동아제약, DL Pharma, 독립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대화제약, 미래생명자원 등 8곳도 협의건수가 20개를 넘었다. (협의건 수 20곳 이상 총 11곳)

한미약품 내츄럴엔도턱 아이원바이오 환인제약 파미니티 동화약품 휴온스 SK케미칼 대웅제약 오토텔릭바이오 종근당 솔브레인 하나제약 와이디생명과학 한국야쿠르트 차병원그룹 동국제약 삼양바이오팜 삼진제약 일양약품 주영엔에스 퓨쳐메디신 그린나래 노바렉스 삼일제약 풍림무약 한독 한림제약 CJ제일제당 한국인삼공사 휴메딕스 등 30곳은 기술공급자 10곳 이상과 협의를 진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진작 및 연구성과 실용화 연계를 위한 기술공급자로는 주요 대학 산학연구협력단,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등을 포함한 국책연구기관, 대학병원 및 의료원 등이 다수 참가했다.

특히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와이디생명과학 마더스제약 바이오이즈 한화제약 파로스바이오메드 압타머사이언스 아올바이오 등이 기술공급자로 나서 자사 제품 기술이전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에 참여했다.

한편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 총 268개 기관이 제안한 1,098건의 유망기술 가운데 26개 기업/기관이 제안한 53개 유망기술이 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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