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외피용제 전문 제약회사인 태극제약이 2018년 해외 42개국에서 1000만불 수출을 달성한데 이어 최근 진행된 미국 FDA 실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극제약에 따르면 부여공장이 지난 10월 실시된 미국 FDA 실사를 최근 통과하면서 FDA가 제시하는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제조시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의약품 검사 인증 전문기관인 FDA 실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체계적이고 완벽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과"라며 “제조시설부터 품질/생산 및 물류시스템, 수거 검증, 안전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기존 수출라인을 활성화해 빠른 시일 내 2000만불 수출을 목표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액의 20%가 해외매출인 태극제약은 해마다 수출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제55회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미국시장에 130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