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아스피린정’·‘알다라크림’ 등 품절
‘오메크린크림’ 수요 몰려 공급지연…팜디알정 생산중단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2-17 06:22   수정 2018.12.17 06:39
‘바이엘 아스피린정 100mg’이 품절돼 내년 2월에나 재공급이 이뤄진다. 또한 ‘오메크린크림’은 수요가 몰리며 제한 공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엘코리아는 최근 의약품유통업체 등에 보낸 공문을 통해 ‘바이엘 아스피린정 100mg’ 30T의 공급이 불안정해 2019년 2월 중순까지 일시적으로 품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알다라크림 250mg’이 원개발사인 inova pharmaceutical사에서 완제수입하는 제품으로 국내 통관이 지연되고 있다며 추후 공급일은 1월 둘째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추후 품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오메크린크림’은 수요가 몰리면서 공급지연이 일어나고 있다. 회사 측은 전국적인 ‘옴’의 유행 및 기존 치료제의 생산중단으로 인해 현재 수요물량이 공급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생산에도 모든 수요를 충족할 수 없어 옴이 발생한 지역의 병원, 도매, 약국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1회 발주수량도 제한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공급 제한 기간은 약 2개월로 예상된다.

한국팜비오의 ‘팜디알정’은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됐다. 한국팜비오는 최근 의약품유통업체 및 병원 약제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팜디알정’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으나 부득이하게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게 됐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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