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스코텍은 22일 사모전환사채 100억 원을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주요 발행 조건은 만기 3년에 발행 이율 0%, 만기보장이자율 2%이며 전환가액은 11,750원으로 결정됐고 26일 납입이 완료됐다.
인수단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 오스트인베스트먼트, 아주IB, YJA인베스트먼트, E앤인베스트먼트 및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 2년 전 발행한 60억 사모전환사채가 금년 중 성공적으로 전환됐으며, 내년 신약개발사업 계획을 확정한 후 짧은 시간에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추진, 회사에 대한 평가가 충분히 이뤄져 조건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2008년 미국 보스턴에 신약개발 연구법인 제노스코(Genosco Inc)를 설립한 후 고종성 박사가 CEO를 맡아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해 양사는 현재 3개의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임상시험 중에 있다. 특히 유한양행에 지분분배 방식으로 기술이전 한 EGFR 이중돌연변이 타깃 폐암치료제는, 지난해 12월 식약처에서 임상 1/2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SYK억제제는 12월말 FDA에 임상 2상 시험을 신청했으며,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인 FLT3 억제제는 최근 미국에서 임상 1상을 개시했다.
특히 SYK 억제제는 류마티스관절염 외에도 면역혈소판감소자색반병(ITP)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희귀병 질환치료제로도 용도확장이 가능해 임상 2상 시험에 포함할 계획이다. 회사는 SYK 억제제 가치를 극대화 시킴과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협상에 있어서도 유리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노스코는 지난 15일 정일17-1호 조합의 387만불을 포함해 최근 두 달간 총 887만불을 투자 유치했으며, 이 자금을 바탕으로 키나제 표적 항암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최근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 병용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어 제노스코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혹은 해외 증시에 조기 상장을 낙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