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치료제 ‘오테즐라’, 식약처 허가
세포 내 고리형 AMP(cAMP) 농도에 특이적으로 작용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2-11 09:36   
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는 경구용 선택적 포스포디에스테라제 4(PDE4) 억제제 ‘오테즐라®’(성분명: 아프레밀라스트)가 11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향후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과정을 진행, 급여와 더불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테즐라®는 전신치료 및 광선치료를 대상으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PsO) 환자들의 치료제로 국내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이전 항류마티스제들(DMARDs) 요법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PsA) 치료제로도 허가 받았다.

오테즐라®는 경구용 PDE4 억제제로서 세포 내 고리형 AMP(cAMP)의 농도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계열의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다. PDE4 억제제는 cAMP의 세포 내 수치를 상승시켜 염증매개체를 간접적으로 조율하는 혁신적인 경구용 치료제다. 

건선은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수는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6년 16만 8862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건선성 관절염은 건선 환자 중 약 15% 정도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척추, 팔, 다리 등의 말초 관절에 주로 관절염이 발생한다. 

세엘진 코리아 의학부 안정련 상무는 “오테즐라®는 글로벌 임상연구를 통해 각기 질환에서 향상된 임상적 효과와 효능을 증명했다. 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손톱, 두피, 가려움 등에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혈액검사 등 정기적인 임상검사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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