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경영난 제약기업 정상화 성공
자생력 통해 극복 기사회생 기반 구축
강희종 기자 hjg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0-22 06:55   
IMF 경제체제 전후로 급격히 경영난에 빠졌던 제약기업들이 의약분업 이후 경영정상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은 IMF체제로 자금난에 빠지면서 부도나 법정관리·워크아웃 등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한때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의 사태에 까지 직면 했으나 난관을 극복하고 분업특수의 수혜를 누리면서 정상화 되는 기사회생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영정상화에 성공한 제약업체들을 보면 일동제약·동신제약·근화제약·신풍제약·삼성제약·상아제약·한일약품 등으로 이들 업체들은 자생력을 확보하여 재기 하는가 하면 일부 업체의 경우 M&A를 통해 경영체제를 재정비하여 새롭게 출발 함으로써 도약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은 98년 맥슨전자에 자금지원으로 급격한 자금난에 빠져 어려움을 겪었으나 워크아웃으로 자생력을 확보 하면서 지난해 탄탄한 경영정상화 기반을 구축 했으며, 근화제약은 98년 경영정상화 되어 최근에는 사노피신데라보에 인수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동신제약은 2001년 SK케미칼에 인수, 경영이 정상화 되어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예전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신풍제약과 삼성제약도 지난해 법정관리가 해제되어 정상적인 경영체제 구축에 돌입하고 있다.

또한 상아제약은 금년도에 녹십자로 인수되어 OTC 전문회사로 경영체질을 강화 하면서 체제정비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한일약품도 지난해 흑자전환이후 정상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고, 영진약품도 한때 M&A가 추진되는등 정상화 될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는등 이들 제약기업들이 분업특수로 인한 제약경기의 상승세에 힘입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분업특수의 거품이 서서히 빠지고 있어 자생력 강화에 주력해야 하는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들을 안고 있어 사실상 경영정상화의 길로 접어 들려면 이제부터 성장세를 지향해 나가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중 일부는 아직도 균형적인 자금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경영정상화에미달하는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으며, 앞으로 제품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다시 경영난에 빠질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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