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월드컵 두통 안전 책임
참여약국 판매 2.5배 이상 증가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7-11 13:06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 월드컵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참여약국의 매출이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얀센은 월드컵 기간동안 방한한 외국인들이 세계적인 두통약 타이레놀(Tylenol)을 찾을 것으로 보고 월드컵 개최 도시인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전주, 제주, 수원은 물론 전국 주요 관광도시의 6백여개 약국에 붉은색의 타이레놀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는등 타이레놀 월드컵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포스터를 부착한 약국의 경우 월드컵 기간동안 타이레놀의 판매가 2.5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전주시의 외국인 숙박촌에 위치한 J약국은 타이레놀 안내포스터를 본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타이레놀의 판매량이 30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타이레놀을 기내용 두통약으로 비치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입국한 외국인들이 머리가 아플 경우 주로 타이레놀을 찾음에 따라 항공기가 증편됐던 월드컵 기간동안 타이레놀 주문량을 2배로 늘렸다.

이처럼 타이레놀이 월드컵 특수를 누린 이유는 ‘인지도’와 ‘안전성’.

타이레놀은 세계적인 해열진통제로 외국인 누구나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국들은 외국인이 두통을 호소할 경우 자신있게 타이레놀을 권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한국얀센은 타이레놀의 복용층이 주로 순수, 열정, 개방으로 대표되는 붉은 악마와 같은 젊은층임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레드 마케팅’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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