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BT시대에 대비하여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시켜 국가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은 지난8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BT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21세기 미래 제약산업의 발전은 BT산업의 발전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어 지금 부터라도 서둘러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그동안 취임이후 폭넓은 경륜을 살려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김정수 회장은 국회·청와대·언론계·경제계 등 지도자들과 기회가 닿을 때 마다 국내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특히 'BT산업=제약산업' 발전의 등식을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투자 지원을 요청했다.
김회장은 "앞으로 BT산업 발전이 제약산업과 진로와 밀접하게 직결되는 과제로서 정부가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미 "미국이 BT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유럽이 97년을 기점으로 전세계 제약산업의 주도권을 미국에 상실하여 R&D 투자를 배가 시키는등 생존을 건 BT전쟁이 본격적으로 점화 되었다"고 중요성을 고취 시켰다.
김회장은 BT산업의 핵심인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제약협회에 '21세기제약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과 인프라 구축을 촉구하는등 국내 제약기업들이 BT시대를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따라 유럽 생명공학 중심지로 발돋움 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바이오업계와의 기술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여 이를 구심점으로 미국등 바이오 선진국의 성과를 벤치마킹 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BT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회장은 생존을 걸고 선진국들이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BT산업 의 엄청난 투자를 통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 대열에 동참하지 못하면 미래의 국내 제약산업은 설땅이 없을 것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제는 월드컵을 통해 우리나라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기 때문에 BT산업의 집중적 투자로 제약선진국에 성큼 다가갈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지난 2년간 취임후 ▲BT시대 제약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제약선진국과 벤치마킹 발전모델 제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체계 강화 ▲제약기업 전문인력 확보위한 MR교육 실시 등을 적극 추진하여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에 상당한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김회장은 최근 정부의 약가정책과 관련, 너무 근시안적으로 시야를 보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국내 제약산업이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약가인하 드라이브 정책에 강력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업계 일각의 지적도 있어 앞으로 약가정책의 개선 등 국내 제약기업들이 당장 겪는 어려운 현실적인 과제들을 어떻게 조화있게 풀어 나갈수 있느냐가 향후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