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기업분할 2개사 분할방식 유력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6-25 14:28   
대웅제약 기업분할이 제약산업전문회사와 투자관리전문회사 등 2개사 분할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증권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투자관리전문회사 등 3개사로 분할하는 방안과 2개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기존 거론됐던 방안에서 다소 변경된 2개사 분할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개사 방안은 제약사업전문회사는 ETC부문을, 투자관리전문회사는 OTC사업과 투자사업을 영위하는 형식으로 전해졌다.

특히 증권가는 2개 분할 방안과 관련, ETC부문 이외에 매출 규모가 너무 작은 상태에서 3개 분할하는 것이 타당하느냐에 대한 비판을 어느 정도 수용하며, 기존 분할의지인 OTC사업을 보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 부정적 요인으로 제기되었던 일반의약품 사업 강화취지 희석과 분할비율에 대한 논쟁도 제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약사업전문회사와 투자관리전문회사의 분할비율 8 대 2에 대해 투자관리전문회사가 너무 많은 부분을 가져가지 않은 것이냐의 비판은 OTC 사업부분이 투자사업부문에 편입됨으로써 분할비율에 대한 논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분할함으로써 사업영역 강화와 계열사 지원이 불가능게 돼 투명성강화라는 측면에서는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증권은 동사의 2002년 예상 P/E와 EV/EBITDA가 각각 6.6배, 3.9배로 제약업종에 비해 저평가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고성장 시현과 하반기 신약성과 가시화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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