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알보젠에 인수된 드림파마 향배는?
근화제약과 합병보다 개별회사 체제 운영 가능성 높아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7-04 12:08   수정 2014.07.04 12:09

근화제약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제약회사 알보젠이 드림파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관심은 알보젠이 드림파마를 향후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하느냐에 쏠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두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알보젠이 근화제약과 드림파마를 합병하는 방안이 있고, 근화제약과 드림파마를 개별 회사로 운영하는 방안이다.

근화제약과 드림파마가 합병을 하게 되면 매출 2,000대에 육박하는 중견제약기업이 새로 탄생하게 된다. 근화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708억원, 드림파마는 지난해 매출은 930억이다.

단순 합계는 1,600억대이지만 두회사간 모두 제네릭 의약품 전문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품군이 겹치고 시장에서 함께 경쟁하는 품목이 나올 수밖에 없어 합병을 해도 한동안은 양 회사의 매출을 합한 실적을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알보젠이 드림파마를 계열 회사로 두고 현 시스템대로 운영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드림파마의 제품군이 제네릭 의약품이기는 하지만 타 업체들에 비해 비만치료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비중은 차별화된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별회사 체체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더해 드림파마가 최근 3-4년간 영업활동이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930억원을 올렸다는 점도 드림파마를 알보젠의 계열회사로 편입돼 현시스템 대로 운영하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드림파마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알보젠이 드림파마를 근화제약과 합병할지, 아니면 계열회사로 운영하지 여부에 관심이 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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