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역사의 송암약품이 경영악화로 자진정리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성규 회장이 금융권 부채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암약품은 지난 12일 자진정리 의사를 밝히기 전 9일부터 김포 사옥 창고를 개방하고 거래 제약사들에게 의약품을 분출하는 등 제약업계 피해 최소에 주력했다.
하지만 600억대로 추산되는 금융권 부채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했었다.
이와 관련, 김성규 회장은 14일 기자와 통화를 통해 자진정리로 인한 충격을 추스리기 위해 현재 강원도 지역의 모 병원에서 요양중에 있다며 다음주부터 금융권과 접촉해 부채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회장에 따르면 송암약품은 예금으로 금융권에 100억원대, 김포물류센터 등 4곳의 부동산이 200-300억원이 금융권 담보로 잡혀 있다.
하지만 금융권 차입금 상환을 위해서는 200~300억원 가량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규 회장은 "사업체 갑작스런 자진정리로 인해 강원도 지역 병원에서 요양중에 있다"며 "다음주중에 금융권과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송암약품의 갑작스럽 정리로 인해 제약 및 도매업계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는데도 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