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정리 피해 최소화-도매,제약사 신뢰 지켰다
제약 도매업계, 안타까움 속 '안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5-13 08:00   수정 2014.05.13 08:56

송암약품이 자진정리에 나선 가운데 제약 도매업계에서는 일단 안도의 한 숨을 내쉬고 있다.

매출 2천억원대의 의약품도매상이 경영악화로 자진정리에 나선 자체는 충격이지만, 제약사와 도매상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자진정리키로 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도매업계에서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됐을 경우,도매업계가 받을 영향을  생각할 때 송암약품의 판단을 바람직하다고 보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해를 기점으로 좋지 않은 일에 연루된 일부 도매상들 경우, 거래 제약사 뿐 아니라  동종업계인 도매상에 대한 '깨끗한' 정리가 이뤄지지 않으며, 제약 도매업계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다.

특히 이 같은 모습은 도매업계를 바라보는 제약사들의 시각을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바꾸며 도매업계가 곤혹을 겪었다.

유통가 한 인사는 " 송암약품은 제약 도매업계에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비춰왔다. "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업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매출규모가 크기 때문에 충격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파장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진단이다. 

다른 인사는 " 지금 도매업계 상황도 좋지는 않고,누구든지 않좋은 일을 언제든지 겪을 수 있다"며 "문제는 후속조치와 처리과정이다. 도매상은 신뢰가 생명인데 규모가 있는 도매상임에도  큰 말들은 나오지 않고 있다.신뢰를 잃지 않았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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