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상 부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대구 동구 소재 K약품이 부도난 데 이어, 같은 지역인 대구 동구 소재 중견 L약품 당좌거래가 9일자로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98년 KGSP허가를 받은 이 도매상은 안과의약품 주력 도매상으로,유명 제약사와 총판을 맺고 대구 경북지역에 집중적으로 유통해 왔다.
세무조사 여파로 부도가 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업계에서는 도협 대구지부장을 맡은 도매상이라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발생한 크고 작은 도매상 부도 중 OTC종합도매상인 S약품(서울), 대구 동구 소재 K약품(7일)과 이번 L약품(대구) 모두 설립 10년이 넘은 중견도매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유통가 한 관계자는 "약국주력 도매 병원주력 도매, 큰 도매 중소형 도매 모두 힘든 상황이다. "며 "도매업계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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