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1세대인 한독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사진>이 지난 4월30일 밤 11시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22년 평북 의주에서 출생한 고 김 명예회장은 1941년 중국 안둥시에 금원당 약방을 개업한 이래 평생을 약업계에 몸담았다.
1954년 한독약품 설립, 1957년 세계적인 독일 기업 훽스트사와 기술제휴, 1964년 합작제휴를 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고 김 명예회장은 사라져가는 의약학 사료를 보존하고자 1964년 국내 최초로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했다. 또 2006년 한독제석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의약학 연구지원활동을 해왔다.
고인은 국민보건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독일연방공화국 십자대훈장, 국민훈장 모란장, 문화훈장 보관장을 수훈한 비있다.
또 한국경영자협회 이사,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협회) 회장, 한-독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 활동에 적극 나섰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인 김영진 한독 회장을 비롯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5월3일 오전 6시30분(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은 5월3일 오후 1시30분 충북 음성 한독 컴플렉스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