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세계 첫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 순항
기존 인공눈물 점안제와 비교 실험 결과 효과 탁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4-16 10:35   수정 2014.04.16 10:38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이성우)은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눈에 넣지 않고 간편하게 복용하는 ‘경구용 안구건조증치료제(SA001)개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단국대학교의료원 안과 장무환 교수팀은 제 111회 대한안과학회(4월12일~13일. 부산 BEXCO)에서 삼진제약의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SA001)이 눈의 결막에서 점액물질(mucin)을 분비하는 술잔세포(goblet cell)를 증식하는 효과가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점액물질 분비가 촉진되면 손상된 안구치료는 물론 항염증작용, 눈물량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팀은 또 기존 안구건조증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인공눈물(0.1% HA) 및 점안액(2% 레바미피드)과의 비교 연구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 먹는 약을 통해 안구건조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A001의 효력연구를 주도한 단국대의료원 안과 장무환 교수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편리하게 경구로 복용하여 빠른 효과를 보이는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며 “삼진제약 SA001은 경구 투여 후 눈까지 높은 혈중농도로 도달되도록 설계돼 안구건조증이 심한 중증환자에게도 치료효과가 기대된다 ”고 평가했다.

삼진제약 신희종 중앙연구소장(전무이사)은 “SA001의 물질특허 및 용도특허 등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 중이며,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가급적 이른 시일에 제품으로 발매하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과 관련한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2조 5천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먹는 치료제가 전무한 현실에서 SA001 개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안구건조증을 해결하는 최초의 경구치료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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