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이선미)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4일 성균관대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학계 및 관련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염증 및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의 이번 학회는 난치성 염증질환인 염증성 장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비염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 분야에 대한 최신 연구지견과 신약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이선미 회장(성균관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신약개발의 주체가 되는 산⦁학⦁연⦁관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모두 함께 참여하고 토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 하였다”며 “학회가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에 대한 정보교환과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회의 오전 세션에서 건국대 최완수 교수는 새로운 비만세포 활성화 억제 인자에 대한 발표를 하였고 영남대 장재훈 교수는 TRAF의 새로운 기능에 대하여 소개했으며, 계명대 조영식 교수는 염증질환치료제로서 신규화합물 KR-33749의 치료제 개발가능성에 대해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강원대 고현정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의 병인 및 치료법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연세대 천재희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의 신규 치료제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지현 교수(삼성서울병원)가 김치에서 유래한 프로바이오틱 제제인 CJLP133의 소아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신대희 박사(영진약품)는 아토피 치료약물의 개발전략 및 과정을 소개했다.
아주대 박해심 교수는 천식과 비염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동향과 생체지표를 이용한 신약개발 전략에 대하여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건국대 김수현 교수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신규 타겟으로서 interleukin-33 binding protein의 가능성에 대하여 발표했고, 연세대 송정식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리기전에서 plasma carboxypeptidase B의 중요성에 대한 동물모델 연구등의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학회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난치성 염증질환의 신약개발에 대한 다양한 연구사례를 접할 수 있었고, 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토론함으로서 신약개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한국응용약물학회는 2014년 추계학술대회를 10월 3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복합제 신약개발 동향이라는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약물동태학회(JSSX)의 복합제 연구개발 관련 저명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