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구개발비 투자액이 1,000억원을 넘는 회사가 출현하는 등 제약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4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평균 7.6%였다.
지난 2011년에는 7.2%, 2012년에는 7.4%로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비 투자액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최초로 연간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10%를 넘는 기업은 10개사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17.5%였으며, 뒤를 이어 한미약품 15.8%, 한올바이파마 15.6%,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2.4%, 셀트리온제약 12.3%, 대웅제약 11.7%, 안국약품 11.3%, 서울제약 11.3%였다.
지난해 3월 기업분할로 새로 출범한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107%로 분석됐다.
제약업체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빌비 비중이 2%도 안되는 기업도 7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한약품과 화일약품은 연구개빌비 비중이 1%미만으로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추세인 연구개발 강화에 역행하는 기업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