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진행성(FIGO,병기 IIIB, IIIC 및 IV)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과 원발성복막암 환자에게 표준 항암화학요법인 파클리탁셀 및 카보플라틴을 병용투여할 경우 두 가지 병용 약제에 대해 3월 5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
아바스틴®은 병용약제 보험 적용과 더불어 자체 약가가 인하돼 환자들의 본인 부담이 절반가량으로 줄었다.
기존 보험 기준에 따라 난소암 환자들은 표준 화학요법인 파클리탁셀과 카보플라틴 투여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을 병용할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이 컸다.
아바스틴®은 기존 진행성 난소암 1차 치료제 시장에 15년 만에 소개된 새로운 치료제로, 종양의 성장에 필수적인 신혈관생성을 유도하는 혈관내피 성장인자를 정확히 표적하여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체의약품이다.
로슈에 따르면 진행성 난소암(FIGO 병기 IIIB, IIIC 및 IV) 을 최초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요법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결과, 아바스틴 병행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간값이 약 14.7개월로, 대조군 환자(10.6개월)보다 약 4.1개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일 임상 연구에서 난소암 표지인자인 CA-125 및 NPT(non-protocol therapy)의 사용을 제외한 경우,임상적으로 6.2개월의 유의한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이 입증됐다.
아바스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3년 2월 14일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은 이후 2013년 12월 19일 재발성 난소암에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특히, 전이성 대장암에서는 정부의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 확대 정책에 따른 첫 보험 적용 사례로, 폴피리(FOLFIRI, 이리노테칸 기반의 화학요법) 병용요법에 대해 올해 3월부터 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환자 본인 부담이 5%로 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