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료의약품 업체 실적 악화…물량 성장 지속
원화 강세 및 공장 증설 비용 영향…물량 4.2% 성장, 외형 9% 하락
김지혜 기자 healthkjh@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4-01 06:00   수정 2014.04.01 06:42

국내 원료의약품 수출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일본의 환율 및 공장 증설 비용으로 인해 국내 원료의약품 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31일 증권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일본의 원화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일본 수출 물량 성장률은 4.2%를 기록했으며, 외형은 역성장했다.

실제로 일본에 수출 중인 업체들의 외형 합계 성장은 2011년 17.5%, 2012년 15.4% 수준에서 2013년 –9% 수준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원료의약품 업체들은 원화 강세 뿐 아니라 일본 원료의약품 시장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공장 증설을 진행함에 따라 비용 부담이 증가해 실적 부진이 커졌다.

실제로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코오롱 생명과학, 에스텍파마 등의 업체들이 엔화영향과 더불어 capex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외내형 실적이 전년 대비 둔화된 성장을 기록했다.

물량 성장은 지속 중

이에 따라 일본 원료의약품 수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았었던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실제로 일부 이슈를 제와하고는 일본 제네릭 시장향 원료의약품 수출은 물량기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이알음 애널리스트는 “향후 일본 제네릭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품질관리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도, 중국 업체 대비해서 국내 업체들의 우위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4년 이후 일본 시장 내 다수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이 특허만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해당 품목들에 대해 원료 생산, 수출이 가능한 업체들의 추가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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