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권 제약사의 수익성이 급속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국내제약사중 매출 상위권 4개 제약사(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평균 10.6%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평균 40.9%, 순이익은 3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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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제약사의 수익성이 호전된 것은 판매관리비 절감 등의 허리띠 졸라매기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지난 2012년 4월 실시된 일괄약가인하의 터널을 거의 지나 왔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들 상위권 제약사를 제외한 중하위권 제약사들의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알려져 제약산업의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매출 4위권 제약사중 실적이 돋보인 업체는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은 9,43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1.5% 성장했다. 매출이 급신장한 것은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도입한 품목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은 올해 매출은 1조 4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무려 78.7% 늘어났고 순이익은 7% 증가했다.
녹십자의 지난해 매출을 8,8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4% 성장했다. 올해 영업실적 여부에 따라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한다는 평가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3년간의 부진을 딛고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7,3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19억원, 순이익은 582억원이었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6,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0.5%와 68.7%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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